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빅데이터·금융 전문가 육성…세계 100위권 비즈니스 스쿨 진입 목표

입력 2024-04-18 15:52   수정 2024-04-18 15:52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김경원)은 프랜차이즈·빅데이터·금융 등 경영에 특화된 전문가를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세종대는 지난해 새로운 경영환경에 발맞추는 ‘K-culture and media’ MBA와 ‘Media & Arts MBA’ 등을 신설하기도 했다.

세종대 MBA는 세계 100위권 내 비즈니스 스쿨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대 MBA는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한 세계대학 랭킹에서 경영·경제 분야 지난 4년간 126~150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선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2007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은 후 5년마다 재인증을 획득했다. AACSB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의 5%만 보유한 인증으로 알려졌다. 세종대 MBA는 한국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원’ 정식 인증을 받은 대학원으로, 한국에선 20개 미만의 경영대학원이 이 인증을 받았다.

프랜차이즈 MBA(FC MBA)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후 올해 19년째를 맞았다. 오랜 기간 쌓인 교육 노하우와 수천 명의 동문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이론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빅데이터 MBA(BA MBA)는 빅데이터, AI와 경영을 융합하는 과정이다. 빅데이터 관리,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기계학습), 소셜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DML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담당 주임교수는 현재 국내 빅데이터 학회 회장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한 경력이 있다.

AI 금융 MBA(AF MBA) 과정에선 주식시장과 자산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모두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재학 중 자산운용사와 자산관리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주식시장 변화에 맞춰 커리큘럼을 개발해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국제 금융 분야와 증권·은행·자산 관리 시장에서 일하거나, 이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과정이다. 국제적 경험을 키우고 싶다면 세종 애리조나주립대 복수 경영학석사(SAS MBA),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학석사(GB MBA) 과정이 적합하다.

2023년 2학기에 개설된 K-culture and media MBA와 2024년도에 개설된 Media & Arts MBA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국어 트랙 경영학석사 과정이다.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경제 및 기업환경을 깊이 있게 학습하게 해 한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 MBA는 입학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등록금의 30~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 혜택은 전 학기에 걸쳐 제공하며, 전체 학생의 95% 이상이 받을 수 있는 풍부한 장학 혜택을 보유하고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도 편리하다. 주 2~3회만 등교하면 되고, 2년간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MBA 전용 강의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편하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에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2024년 전기 입학전형은 4월 8일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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